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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가 국내 소수의 사용자들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전해진 이후로 학술적으로
소개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타로를 사용해온 분들의 요구와 새로운 도구로서 타로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의 열망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타로학회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성학 혹은 비의의 가르침으로 전해져 온 타로에 대한 경로를
밝히고자하는 바램 또한 본 학회를 탄생하게 하였습니다.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타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본 학회의 나아갈 방향일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으로 타로는 지금보다 더
대중화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는 전문가의 양성과
재교육 및 자질 향상 등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타로를 사용해 오신 분들에게 이 학회는 다소 생소하게 보여 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타로를 학술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조직으로만 비쳐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금까지는 타로는 특별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양의 점치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 타로 전문가들을 한곳으로 모아서 서로 교류하며, 타로를 좀 더
대중적이고 전문적인 도구 그리고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도구로 재인식시킬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학회의 탄생은 많은 분들의 수고를 필요로 합니다.
이 일은 오로지 타로에 대한 헌신이며 곧 국내에서 타로를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학회는 발전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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